(전주=공공투데이 이상진 기자)라종일 우석대 총장이 사재를 출연해 조성된 백봉2.8장학금 수여식이 12일 대학본부 2층 총장 집무실에 열렸다.
 

라종일 총장은 이날 신종원(한약·3), 최재은(경호비서·4) 학생에게 각각 50만원씩 100만원의 백봉2.8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라종일 총장은 전달식에 앞서 “글로벌 시대에 배움은 국적과 인종을 초월하는 만큼,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세계 속에서 자신의 이상과 꿈을 마음껏 펼쳐 나가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백봉2.8장학금은 라종일 총장의 선친인 백봉(白峰) 라용균(羅容均) 전 국회부의장의 독립유공의 뜻을 기리고 후학양성을 위해 2007년 사재 5천만 원을 출연해 조성된 기금으로 라용균 선생의 아호와 함께, 일본유학시절 조선유학생학우회를 결성해 독립선언문을 발표한 1919년 2월 8일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명명됐다.

/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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