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수면 부상식 태양광 발전 시스템 세계 최초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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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수면 부상식 태양광 발전 시스템 세계 최초 상용화
공유수면을 이용한 국토의 효율적 활용
  • 이상진 기자
  • 승인 2010.10.12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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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공공투데이 이상진 기자)전북대학교 신재생에너지소재개발지원센터가 태양광 전문 기업인 (주)솔키스와 산학협력을 통해 수면 부상식 태양광 발전 시스템(32.4kW)을 개발,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수면 부상식 태양광발전 응용사례
12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 시스템을 김제시 죽산면 옥성리 일대에 조성해 시범연구단지로 활용할 계획을 세우고 현재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연구단지 조성은 전북대학교 신재생에너지소재개발지원센터와 (주)솔키스가 지난 3년여 동안 기술지도 및 자문을 통한 산학공동 연구개발로 이뤄낸 것.

기존의 태양광사업은 대규모의 전, 답들을 활용하여 농지를 소비하였으나, 이번에 개발한 수면 부상식 태양광발전 시스템은 유휴지 및 저수지, 호수 등 공유수면을 이용하여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할 수 있게 되어, 국토의 효율적 활용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수면 부상식 태양광발전 시스템은 수면에서 기존의 고정가변식 방식을 특수제작한 부상체에 설치하여 태양을 추적하는 형태로 기존의 양축 추적식 태양광발전 대비 시공 및 유지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발전효율 면에서도 기존태양광의 효율을 저하시키는 요인인 지열 및 모듈의 온도 상승을 방지하여 고정식 대비 연 최대 35%가량의 발전효율 향상이 기대 된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세계최초로 적용하는 태양광발전 시스템으로서 매년 수백억 원에서 수천억 원을 상회하는 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대 신재생에너지소재개발지원센터 김종일 센터장은 "주식회사 솔키스 우도영 대표와 시범연구단지 관리에 대한 협약을 체결해 성능평가 및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추진해 향후 국제특허 등록 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국내외 태양광 발전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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