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누구나 부자되는 이야기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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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누구나 부자되는 이야기⑪
1600만원의 비밀!
  • 류호경 금융자산전문가
  • 승인 2012.11.15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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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호경 금융자산전문가
부자! 참 듣기 좋은 말이다. 그러나 맘처럼 쉽게 부자가 되지 못한다. 왜일까? 부자 교육을 받지 않아서이다. 오늘은 대학입시 철을 맞이해 우리 아이 부자 만들기 프로젝트를 소개하고자 한다.

1600만 원으로 부자 만드는 법, 대학등록금 마련하는 법, 창업자금 만드는 법 등을 알아가면서 나도 부자가 되지만, 나의 시간이 부족한 사람들은 우리 아이를 부자로 만들려고 하면, 결국 그 돈이 나의 노후를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이다.

우리 아이들을 키우는 모습을 유심히 살펴보자. 초중고등학교 다닐 때 학교는 물론, 많은 학원비까지 들이면서 사교육에 몰두한다. 학원에 다니지 않으면 뭐라도 잘못된 듯, 앞다퉈 학원을 찾게 된다. 그래서 우리 주변에 흔하게 볼 수 있는 곳이 식당만큼 많은 학원인 것 같다.

왜 이리 학원을 보내면서 많은 돈을 낭비할까? 본인들의 수입을 넘은 상태에서….아마도 좋은 대학에 보내려고 그럴 것이다. 과연 좋은 대학에 갈 수 있을까? 좋다 간다 치자. 그 어렵다는 취업을 할 수 있을까? 좋다 한다고 치자. 급여를 얼마나 많이 받을 수 있을까? 88만 원세대 운운하는데. 좋다 연봉 5000만 원 받는다고 하자. 과연 몇 살까지 회사에 다닐 수 있고, 몇 살까지 전문가의 일을 할 수 있을까? 걱정된다.

결국, 50살까지 일하기 어렵다. 그럼 50살 이후에는 뭐를 하겠는가? 자영업! 우리나라 자영업자의 비율은 선진국 이상의 점유를 하고 있다. 망하고 만다. 그렇다면 잘못돼도 한참 잘못되어있다.

이런 일련의 잘못된 프로세스를 깨닫기만 한다면, 국가적 낭비를 대단히 많이 줄일 수 있다고 본다. 우선 대학진학을 줄여야 한다. 모두 다 대학에 갈려고 하니, 쓸데없는 소모를 하게 된다. 부모님의 노력, 아이들의 스트레스, 이로 인한 갈등, 과다한 학원 등장, 이에 따른 사교육비증가, 이에 위한 범죄형성 등 너무 많다.

그런데 왜 줄이지 못할까? 답이 없어서다. “우리 아이가 30살이 되었을 때 과연 무엇을 할까?” 생각해보면 막막하기 때문에 대학이라도 보내서 답을 찾고자 한다. 결국,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은데…….

생각을 바꿔보자….1600만원만 있으면 30년 후에 3억을 만들 수 있다. 단 10%로 투자수익을 올린다는 전제조건이 붙는다. 10%의 투자 수익률에 대한 방법은 연재하는 글 4번 'TED 스프레드'를 참조하기 바란다. 왜 1600만 원일까? 20세 이하의 자녀에게 증여세를 부과하지 않으려면 1500만 원 이하의 돈을 줘야 한다.

그런데 이 1500만 원이 30년이 흐르면 대단히 많은 돈이 된다. 그럼 증여세가 많아진다. 물론 지금을 보지 마라. 30년 후의 증여세를 봐라. 선진국 사례처럼 50% 이상을 육박할 것이다. 결국, 의미 없는 돈이 되거나, 더욱 많은 돈을 줘야 한다. 그러나 1600만 원을 줘서 100만 원만 증여 신고를 하자. 물론 100만 원에 대한 증여세 10%와 자진신고에 따른 10% 할인을 받아서 9만 원을 내게 된다.

이 돈 1600만 원은 이제 확실한 우리 아이 돈이 된다. 그리고 30년이 10%로 투자된다면 우리 아이 30살에 3억이 된다. 그럼 이 돈으로 파리바케트나 카페베네를 하나 차려주자. 어차피 50살이 되면 자영업으로 돌아선다면 아예 처음부터 바로 하자! 실패할 확률도 낮을 것이다. 사업 전에 충분히 그 사업에 빠져들어 아르바이트도 하고, 직원으로도 있어보고 충분히 잘살면서 인생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내 아이는 이런 준비를 해서 사장이 되어있을 것이고, 누군가의 아이는 이런 준비를 못 해서 시간당 5000원을 받는 알 바나 종업원이 되어있을 것이다.

아이가 막 태어났다면, 당장 그 아이에게 1600만 원을 증여하자. 그리고 세무서에 가서 증여세 신고를 하자. 그리고 1600만의 투자에 적합한 상품에 가입하자. 잘 키워가자. 적절하게 펀드변경을 하면서, 그리고 30년! 우리 아이는 어엿한 사장이 되어있을 것이다.

그런데 1600만 원이 없다. 어떻게 해야 할까? 걱정 마라. 5년 늦으면 어떠리. 30살에 사장이 되든 35살에 사장이 되든 뭐 문제가 되겠는가? 5년 안에 1600만원을 만들자. 25만원씩 은행에 적금을 들자. 1600만원이 된다. 그럼 그때부터 투자하면 되는 것이다.

만일 우리 아이가 이미 10살이 넘어버렸다. 고민해야 한다. 좋은 대학에 보내는 것만큼, 좋은 자금계획을 세워주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그렇게 어렵지 않다. 좋은 재무설계사를 만나서 우리 아이 30살에 3억을 만드는 플랜을 세워보자. 이미 이렇게 생각만 한 자체로도 반은 성공이다. 답은 “교육비를 줄이자! 생각을 빨리하자!” 이다.

그런데 나에게는 아이가 없다. 괜찮다. 이런 1600만 원의 플랜을 나의 노후에 대비해보자. 30년 후 나의 모습을 생각해보면, 우리 아이 30년 후나 나의 30년 후나 똑같다. 생각만 바꾸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생각을 바꾸자.

다음 편에는 창업자금 말고 대학자금에 대해 알아볼까 한다. 등록금 반값을 요구하고, 또 등록금 때문에 좋지 못한 사회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한번만 생각을 바꾸면 좋은 해결책이 있다. 초겨울 추위가 맹위를 떨치는 요즘. 여러분들의 아이들이 좋은 대학결정을 하길 바랍니다. 회이팅!

/류호경 금융자산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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