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결혼이 늦어질까? 왜 출산율이 낮아질까? 결론은 돈이 많이 든다는 것을 알아버렸다는 것이다. 부모님의 결혼생활, 선배들의 결혼 생활을 보니. 모두 돈에 좌지우지되는 것을 보고 돈에 대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기에 결혼을 늦게 하고, 아이를 갖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과연 방법은 없는 걸까? 있다. 다만 이 방법을 배운 적이 없기에 답을 못 찾고 있는 것이다.
특히나 후진국에서는 이런 간접교육은 물론 직접교육을 받지 못하기에, 빨리 결혼을 하고, 빨리 아이를 출산하는 것이다. 하지만 선진국으로 갈수록 그렇지 못하다. 직간접적으로 배워버렸기 때문이다. 그런데 자기만 잘살고자 대를 잇지 못한다면, 나라의 경쟁력이 없어질 것이고 결국 인류의 경쟁력도 없어진다고 본다. 둘만 나아 잘 기르자는 표어도 있었는데, 지금은 너무나도 아이를 낳지 않으니 세 자녀 혜택 등 아무튼 많이 나으라고 한다.
과연, 결혼 후 걱정 1위인 돈! 방법이 없을까? 있다. TTL이다.
처음 T는 시간(Time)이다. 결혼 후 시간이 흘러 20~30년이 지나면 잘 살 수 있다. 너무나도 많은 걱정으로 1~2년이 지나가 버리기에 금방 20~30년이 흘러도 잘살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시간이 흐르면 해결될 일들이 많다. 그 시간을 우리는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 어려운 구구단도 시간이 흐른 지금은 얼마나 쉬운가? 주어진 일에 착실히 살아간다면 시간이 우리에게 축복을 내릴 것이다. 짧은 시간에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은 없다. 적어도 15년은 흘러야 뭔가가 잡힌다. 그 시간 동안 초조해하지 말고 즐기자. 시간이 날 행복하게 만들 것이다.
두 번째 T는 기술(Technique)이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무슨 일이든, 그 기술만큼은 일인자가 되어야 한다. 그래서 위에 언급한 시간(Time)과 함께 가야 한다. 그러면 충분히 잘살 수 있다. 주변을 봐라. 방황하고 고민하는 그런 시간 대신 꾸준히 오랫동안 자기의 기술을 연마해온 사람들은 비교적 잘살고 있는 듯하다. 그렇게 어려움은 없다. 단지 15년 이상의 시간이 꼭 필요하다. 의사를 봐도 그렇고, 변호사를 봐도 그렇고, 사업해도 그렇다. 충분한 시간확보 꼭 선행 되어야한다.
시간과 기술의 절묘한 조화가 바로 돈에서도 적용된다. 30년 전 이율 15%로 5만 원씩만 적금을 가입해놓았다면, 지금 4억이 된다. 이 돈이면 편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 앞으로 30년 후는 어떻게 될까? 10%로 투자할 수 있는 기술과 30년 이상의 시간만 주어진다면 그렇게 어렵지 않게 10억은 만들 수 있다. 매월 50만 원씩 적금을 할 수만 있다면…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50만 원이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바로 세 번째 L인 허점(Loophole) 발견을 해야 한다. 세상을 통찰력 있게 바라보면 허점투성이들이다. 바로 이 허점을 찾으면 세상은 매우 쉬어진다. 허점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고 통찰력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겠다. 한 가지 기술을 오랜 시간 동안 익히면 통찰력이 생겨서 바로 허점을 이용하여 세상을 대할 수 있다.
돈에 대해 오랜 시간 대해온 사람들은 이자율이라는 허점을 발견했을 것이다. 30년 전에 20%이자! 매우 매력적이었다. 지금은 3%이지만, 10년만 지나면 0%가 될 것이다. 그런데 아직도 확정적으로 고율의 이자를 주고 있는 금융상품이 있다. 더불어 8억의 보상까지…
필자는 20년간 보험을 연구해왔다. 바로 보험 상품이 요즘 같은 저금리에서 진가를 발휘할 수 있다고 본다. 본인이 낸 원금의 2배에서 7배까지 확정적으로 보장해주고, 장해 50%가 발생하면 8억까지 보상해주니, 은행과 비교해보면 최소 20배 많게는 200배까지 받을 수 있다. 바로 표준이율과 후유장해를 이용하면 된다. 보험사들이 현재의 이익만을 취하고 있기에 아직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는 결정적인 허점이다. 위 내용이 궁금하면, 지난번 연재한 ‘부자공부법③’을 참조하기 바란다.
아무튼 '결혼 후 걱정 1위! 돈'은 걱정할 필요 없다. TTL만 잘해나간다면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아침에는 겨울, 낮에는 여름, 헷갈리는 날씨지만 건강하게 지내시고 2주 후에 다시 뵐 때까지 화이팅!
류호경 금융자산전문가 newsway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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