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웨이 호남본부 송덕만 기자)광주시 총무과 이효상 사무관(51)이 공무원 노조의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 사무관은 지난해부터 광주시 공무원단체 업무를 담당하면서 불법관행 해소를 통한 건전 공무원노사관계 정착, 협력적 노사관계구축을 위한 전문교육 실시, 공무원 단체 선진화 구축 및 직원후생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이 사무관은 노사협의회, 시간부와 노조간 간담회, 역량강화 토론회, 노사화합체육행사 등을 추진해 광주시 공무원노조원을 비롯한 노조 간부들과 탄탄한 신뢰를 기반으로 파트너십을 구축, 소통의 문화를 조성해왔다.

또 구내식당·체력단련실·어린이집 운영과 노동조합의 문화공연행사를 적극 지원하는 등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역량을 발휘해 평소 성실한 근무자세와 희생정신이 투철한 공무원으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 사무관은 "광주시 노동조합과 관련 직원 모두를 대신해서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광주시 공무원노사관계의 상생적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덕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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