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출신 한나라당 정운천 최고위원은 13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구제역·AI 확대되면서 국민의 불안속에 국민의 건강과 생명까지도 걱정하게 되는 상황까지 직면했다"며 "이제 방역체계는 제2의 국방이라는 마음으로 재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최고위원은 "구제역이 앞으로 여러가지 바이러스 습격이 계속 확대될 것을 예상을 해서 정말 국가적으로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된다"며 "이제는 단순히 구제역 바이러스가 가축전염병 개념이 아닌 국내외 방역체계를 근본적으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소·돼지가 100만 마리 이상이 살 처분 되는 것이 마지노선이라고 봤는데 현재 140마리까지 살처분됐다"고 우려하고 "대만이 97년도에 380만 마리까지 살처분해 거의 축산을 포기하는 상태까지 왔었다"고 상기 시켰다.
정 최고위원은 "우리나라도 대만 같은 상황까지 전개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책을 세워 근본적인 방향을 정부와 한나라당이 예방대책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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