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공투데이 송덕만 기자)광주은행은 17일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송기진 은행장과 임원, 부점장 등 17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광주은행은 이번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지난해 사업실적을 분석하고 우수한 실적을 거둔 영업본부 및 부서에 대한 시상을 갖고 올해 경영목표와 전략방향을 점검하고, 주요 사업부서의 추진전략을 발표해 구체적인 경영방침을 공유하고 임직원들의 각오를 다졌다.

송기진 은행장은 "지난해 지역 연고기업들의 워크아웃 및 기업회생 신청과 금융당국의 PF모범규준 변경 등으로 인해 충당금이 대폭 증가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임직원이 단결과 조직력으로 이를 극복하고 영업에 매진한 결과 1067억원의 잠정 당기 순이익을 실현했다"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송 행장은 "2010년 광주은행은 2회 연속 최우수 펀드 판매사 및 서비스 품질 우수기업 선정, 국가품질경영대회 지식경제부 장관상 수상, 사회공헌기업 대상 및 국가경쟁력 대상 수상 등 지난해 광주은행의 브랜드 가치 또한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또한 "2011년엔‘자강불식(自强不息)’의 자세로 영업력 향상에 매진해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이고, 영업수익 5000억원 이상, 당기순이익1,500억원 이상 시현하는 하이 어닝서프라이즈(High Earning Surprise) 달성해야한다"고 다시 한 번 천명했다.

아울러 송 은행장은 "구두가 닳도록 영업현장에서 최선을 다하자"며 각 부점장들에게 영업력 향상을 위한 격려품인 구두를 직접 전달하고 발로 뛰는 현장영업의 강화를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광주은행 영업본부장들은 전 임직원들을 대표해 2011년 영업대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필승의 결의문을 낭독했으며 송기진 은행장은 격려금과 함께 영업본부 깃발을 전달하며 2011년 영업대전 필승을 격려했다.

/송덕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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