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고추장, 하늘을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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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고추장, 하늘을 날다"
청정원 아시아나 항공, 사조 대한항공 기내용 순창고추장 인기
  • 이상진 기자
  • 승인 2011.01.18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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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공공투데이 이상진 기자)장류메카 위상을 확고히 다진 순창군이 장류제조업체와 더불어 장류산업의 세계화에 한껏 날개를 폈다.

▲기내에 납품되는 순창 고추장
순창군은 국내 장류시장 19%, 순창지역 총 생산의 52%를 차지하고 있는 독보적인 장류생산 고장으로서 전통 장류제조업체 75개소, 공장장류제조업체 10개소 등 총 85개 장류제조업체가 활발하게 가동 중에 있다.

특히 순장지역의 대표 장류업체 대상(주) 청정원과 사조(주) 순창공장 두 기업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의 기내용 고추장을 납품하고 있다.

또한 대상(주) 청정원의 ‘우리쌀로 만든 고추장’은 15g과 30g 두 종류로 2004년에 납품을 시작해 2009년 70톤에 5억8000만원, 지난해는 95톤에 8억700만원의 실적을 거두며 기내 탑승객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순창고추장에 쇠고기, 마늘 등 갖은 양념을 넣고 일회용 튜브에 포장해 간편하게 비벼먹을 수 있는 아시아나 기내식 전용 제품인 고추장은 비빔밥 등 여러 가지 음식에 기호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또 사조산업(주) 순창공장에서 만든 20g 중량의 튜브형 ‘고추장볶음’ 또한 아시아나 항공에 납품해 지난해에만 120톤에 12억원의 실적을 올리는 등 커다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순창군은 대상과 사조산업 등 기업과의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는 만큼 순창만의 강점을 살려 ‘순창’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춰 세계로 뻗어가는 장류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대상(주) 청정원과 사조(주) 순창공장은 1989년과 2009년에 순창에 정착한 이래 고추장 등 장류제품을 활발히 개발하여 국내장류시장에서 높은 점유율과 함께 기업이 지역과 상생하는 대표적 협력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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