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공공투데이 송덕만 기자)백련이 만발한 무안군 일로읍 회산백련지에선 5일부터 나흘 동안 ‘2010 대한민국연산업축제’가 열린다.

여느 해와 달리 참여형 체험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가족과 함께 백련지의 물길을 헤치며 하얀 연꽃을 감상하는 ‘신비의 연꽃길 보트탐사’를 비롯 지구촌의 다양한 연들을 만나는 ‘세계의 연 전시회’, 다양한 수생식물을 관찰하는 ‘수생식물 생태전시관’, 무더위를 식혀주는 ‘워터쿨 존’ 등이 그것이다.

축제에선 또 연근 캐기, 연비누 만들기, 연 화장수 만들기, 연 천연염색, 연 냉족욕 테라피, 연 쿠키 만들기, 연 및 양파 요리교실, 연차 시음 등 연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초대형 그릇에 2010명분의 연쌈밥을 만들어 나눠주는 ‘연쌈밥 나눔 잔치’와 연냉면, 연국수, 연근비빔밥, 연부침개, 연막걸리 등 연으로 만든 다양한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승달 국악콘서트, 전국품바경연대회 수상자 초청공연 등 볼거리도 다채롭다.

/송덕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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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덕만 기자 dm1782@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