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한국 관광 '으뜸명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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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 한국 관광 '으뜸명소' 선정
  • 이상진 기자
  • 승인 2011.02.1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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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공공투데이 이상진 기자)전주한옥마을이 국내외 관광객들이 꼭 가보아야 할 한국 관광의 ‘으뜸명소’로 최종 선정됐다.

▲전주한옥마을
16일 문화체육관광부는 꼭 가보아야 할 으뜸명소 8곳에 전주한옥마을을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한옥마을의 관광인프라 확충과 홍보를 위해 정부로부터 맞춤식 지원을 받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 발표한 으뜸명소는 모두 8곳으로, 전주한옥마을은 문화콘텐츠형에서 서울 북촌과 삼청동, 인사동을 묶은 전통문화거리와 함께 선정됐으며, 역사문화형에는 안동 하회마을과 수원 화성, 경주 남산·월성 유적지, 자연생태형에는 순천만·여수엑스포, 제주 성산 일출봉, 창녕 우포늪이 최종 선정됐다.

이날 최종 선정 발표된 한국 관광의 으뜸명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11월 전국 49개 후보지를 민간 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받아 선정위원회의 서면심사 80%와 국민 온라인 투표 20%를 통해 1차 25개소를 선정한 뒤 지난해 말 2차로 10개 으뜸명소를 선정, 현장답사를 거쳐 선정위원회를 통해 8곳이 최종 선정됐다.

한옥마을은 또한 전주향교와 풍남문, 남부시장, 막걸리골목, 전주비빔밥 등 주변에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옥숙박시설과 문화시설 등을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 그리고 인근 남고산성과 국립 전주박물관을 잇는 연계자원 등 콘텐츠 확장 가능성이 높아 선정됐다고 전주시는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으뜸 명소에 선정된 한옥마을에 대해 관광편의시설 등 관광인프라 구축과 안내 및 해설, 홍보 등 맞춤식 홍보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등 국내외 홍보마케팅을 적극 지원해주기로 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는 8곳의 으뜸명소를 깨끗한 화장실과 음식점, 최고급 수준의 해설, 환대서비스 등 하나의 공동 브랜드로 관리하기로 하고, 으뜸명소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와 홍보를 추진키로 했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전주한옥마을이 한국 관광을 대표하는 으뜸명소 8곳에 최종 선정돼 전주와 전북지역 관광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관광의 아이콘으로, 세계적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슬로시티 한옥마을의 지역적 특색과 테마를 살린 사람냄새가 나는 한옥마을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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