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오는 31일부터 11월2일까지 남양주농업기술대전 ‘공존! 전통과 농업 감성남양주’가 열린다.

남양주농업기술센터는 자연과 조형물, 사람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지역 문화를 활성화 시키고, 문화예술과 체험 등을 접목해 테마농촌 축제를 마련했다.

또한 우수한 농수물 생산에 기여한 농업인 또는 농업인단체를 선발해 시상하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이바지 하도록 격려할 예정이다.

시상은 분야별 농업인 대상 5명명(경종1, 과수1, 채소1, 도시농업1, 축산1), 농업인 표창 16명(시장5, 의장5, 국회의원 갑5, 국회의원 을3)등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풍성하다. 첫째 날은 나라신궁 옥금신녀 축원굿으로 시작해 한국종합예술학교 무용원 출신의 판굿, 남양주 지역 전통무용가 박민정 무용단의 민속무용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농업인의 날 시상식, ML퓨전앙상블축하공연과 전통혼례재현, 안성시립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의 줄타기공연 및 바나놀이 등, 농민스타킹 읍면별 장기자랑이 진행될 예정이다.

둘째 날은 김치 담그기 체험으로 시작해 ML퓨전앙상블 민속놀이경연대회, 중요무형문화재 제17호 봉산탈춤의 화려한 춤사위와 재담 그리고 사자춤이 어우러지는 공연과 ‘희망을 품고 소통을 하다’는 주제로 가수들과 전통문화예술인들의 잔치를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 날은 경기무형문화재 제34호 안성향당무의 풍농제와 함께 어우러지는 역동의 민속무용을 시작으로 남양주의 자랑인 삼봉두레풍물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남양주 김영은 기자 victoria8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