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공공투데이 이상진 기자)국립전주박물관은 초상화로 명성을 떨쳤던 화가 석지 채용신(石芝 蔡龍臣1850~1941) 선생의 서거 70주년을 맞이해 '석지 채용신, 붓으로 사람을 만나다' 특별전을 지난 15일부터 3월 27일까지 열고 있다.

이번 전시를 좀 더 폭넓게 이해해 보고, 깊이 느낄 수 있도록 일반인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마련했다.

이번 강연은 26일 오후 2시 본관 강당에서 이원복 국립광주박물관장이 ‘석지 채용신의 삶과 예술세계’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원복 국립광주박물관장은 서강대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국립전주박물관장,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실장을 거쳐 현재 국립광주박물관장을 역임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의 미 최고의 예술품을 찾아서' , 나는 공부하러 박물관 간다등 다수로 한국미술 전반에 걸쳐 꾸준한 연구와 저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강연을 통해 석지 채용신의 삶을 중심으로 전라도와의 인연, 초상화에 얽힌 이야기 등을 살펴보면서 그의 삶과 예술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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