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의혹으로 경찰의 수사를 받던 수협 간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목포경찰서와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께 해남 A씨 집 창고에서 A씨의 동생 B(53)씨가 대들보에 목을 메 숨져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전남 군단위 수협 지점 과장인 B씨는 최근 군수협 운영자금 횡령 의혹과 관련해 최근 2차례 목포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목포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B씨를 소환조사한 사실이 있다"며 "B씨는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최근 수협에서 감사까지 받으면서 심적 압박을 많이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송덕만 기자 dm1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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