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전북지사,LH 유치 위해 '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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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주 전북지사,LH 유치 위해 '삭발'
  • 이상진 기자
  • 승인 2011.04.0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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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공공투데이 이상진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유치추진 비상대책위원회가 LH배치국면을 맞아 비상체제를 선포했다.

▲6일 오전 10시 도청브리핑룸에서 김완주도지사 머리삭발식
비대위는 최근 정부가 동남권 신공항 건설을 백지화하면서 영남권 민심달래기 일환의 하나로 LH를 경남으로 일괄배치할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것과 관련, 6일 LH본사 분산배치 관철위한 범도민비상시국 선포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6일 10시 도청브리핑룸에서 김완주도지사 머리삭발식 후 'LH 비상시국 선포'
비대위는 지난 5일 오후 전북도청 3층 회의실에서 김완주 전북도지사와 임병찬 비대위위원장을 비롯해 배승철 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원장 등 60여명의 비대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LH 본사 유치추진을 위한 비상시국을 선언하고 구체적인 행동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6일 오전 김완주 도지사 혁신도시 현장 방문
이에 따라 비대위는 6일 오전 10시 도청 브리핑룸에서 LH본사 분산배치 관철위한 범도민비상시국 선포식을 갖고, 김완주도지사의 머리삭발식 후 혁신도시 현장을 방문했다.

이어 시민단체와 4대 종단 종교계, 언론사 대표, 교수 등이 참석해 LH 본사유치 경제논리 및 총력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각계각층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또 오는 16일에는 LH본사유치 전주 완주추진위원회 주관으로 LH본사유치 출정식을 갖고, 21일에는 LH본사 유치 범도민 서울궐기대회를 개최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이와 함께 비대위는 내달 초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LH본사 유치 서울 문화축제를 열고, LH공사 이전 결정시까지 시민사회단체 릴레이 성명서를 발표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비대위는 '승자 독식이 없다'는 정부의 약속을 준수해 공정한 사회를 구현하도록 촉구하기 위한 본사 유치 촉구 1인시위를 국회와 국토해양부 지역발전위원회 등 앞에서 갖는 안도 잠정 결정했다.

특히 비대위는 이날 회의에서 이달 중으로 대통령 면담을 추진, 대통령에게 LH분산배치의 경제논리를 설득하기로 했다.

/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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