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지리산 배경 드라마' 촬영…배우 전지현-주지훈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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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지리산 배경 드라마' 촬영…배우 전지현-주지훈 출연
  • 정숙 기자
  • 승인 2020.08.3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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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서울 정숙 기자] 국립공원 1호 지리산을 배경으로 드라마가 제작된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에이스토리와 드라마 ‘지리산’의 원활한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31일 체결한다.

드라마 지리산은 1967년 우리나라 1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리산을 배경으로 탐방객 구조, 생태계 보호 등 국립공원공단 직원들의 다양한 활동을 그릴 예정이다.

[사진=국립공원공단]
[사진=국립공원공단]

‘킹덤’, ‘시그널’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가 극본을,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로 알려진 이응복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배우 전지현, 주지훈씨가 출연하며,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지리산 일대에서 촬영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공원공단과 ㈜에이스토리는 드라마 지리산의 원활한 제작과 홍보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공원공단은 드라마 촬영지 섭외 및 대본 작업을 지원하며, ㈜에이스토리는 촬영지 탐방 명소화 및 관련 상품 개발에 협조한다.

권경업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우리나라 1호 국립공원인 지리산을 배경으로 촬영되는 첫 드라마로 매우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드라마 지리산을 통해 국민들의 국립공원의 보전 의식 고취는 물론 주요 정책에 대한 인식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지리산국립공원은 경남(하동, 함양, 산청), 전남(구례), 전북(남원) 등 3개 도에 걸쳐 총 면적 48만3022㎢ 이르는 국내에서 가장 넓은 산악형 국립공원이다.

동쪽 천왕봉(1915m)을 주봉으로 서쪽 끝의 노고단(1507m), 북쪽의 바래봉(1182m), 남쪽 중앙의 삼신봉(1284m) 등 4봉을 중심으로 거대한 산악군을 형성하고 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반달가슴곰을 포함해 49여 종에 이르는 멸종위기종(Ⅰ급 8종, Ⅱ급 41종)을 비롯해 포유류 46종, 조류 117종, 식물 2080종 등 약 8674여 종의 다양한 야생생물이 살고 있다.

/정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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