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투데이 서울=송승호 기자] 외교부는 최근 미국 정부로부터 5.18 민주화운동 관련 비밀해제된 미측 문서 사본 14건을 전달 받았다.
외교부는 지난해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계기로 비밀 해제된 미측 문서 43건을 전달 받은데 이어, 올해에도 추가 문서의 비밀해제를 위해 그간 미측과 긴밀히 협의를 진행해 왔다.
2일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미측이 인권, 민주주의 등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동맹 정신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추가적인 비밀해제를 위해 협력해 준 데 대해 평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미국 측이 이번에 비밀 해제해 우리측에 전달한 문서는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2일 '5.18민주화운동 기록관'에 인계 후 기록관 웹사이트에 공개된다"라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5.18 민주화운동 관련 미국 측 문서의 추가적인 비밀해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미측과 계속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송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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