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등 경제5단체 오는 29일 부민강국 위한 국회 대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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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등 경제5단체 오는 29일 부민강국 위한 국회 대토론회 개최
여야 국회의원 및 관련 부처 및 산하 기관장 학계와 재계 등 총출동
주제발표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김태유 서울대 명예교수
기재부 김재환 기획관, 과기부 정희권 국장, 한국반도체협회 이창한 부회장
  • 강문정 기자
  • 승인 2021.11.23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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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서울=강문정 기자] 대통령 선거 100일을 앞둔 29일 국회 대회의실에서 양향자 국회의원(광주 서구을)과 경제 5개 단체(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공동으로 '과학기술패권국가' 부민강국(富民强國) 대한민국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정재계와 학계가 한자리에 모여 첨예한 미-중 패권 다툼 속에서 우리나라 과학기술 정책 현황을 점검하고 과학기술 패권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길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다.

[사진=양향자 의원실]
[사진=양향자 의원실]

또한 대선 100일을 앞두고 여-야 대선 후보들을 대상으로 한 공개질의를 통해 과학기술과 관련한 후보들의 공약 및 정책을 점검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된다.

양향자 국회의원이 좌장을 맡은 이날 토론회는 이광형 카이스트(KAIST) 총장의 '기정학 시대의 대한민국 전략'을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김태유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의 '미-중 패권전쟁의 본질'이란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토론은 김재환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기획관, 정희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책국장, 이창한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이 맡아, 현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 현황 및 차기 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반도체를 통해 촉발된 미-중 전쟁의 본질은 경제이고 그 중심에 과학기술 패권이 자리하고 있는 만큼, 대한민국은 현재 무엇을 준비하고 있고 향후 어떠한 준비가 필요한가에 대한 깊이있는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제발표와 패널토의를 통해 논의된 내용들은 내년 3월 22일 치러질 대통령 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여야 대선후보들에게 공개질의 형식으로 전달될 예정이며, 차기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소중한 잣대로 활용될 예정이다.

양향자 의원은 "이번 대선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한민국 대전환이라는 측면에서 과학기술패권국가라는 국가적 방향을 제시해야 하는 중요한 선거지만 과학분야의 공약을 찾아보기 힘들다"라며 "이제는 과학기술이 곧 안보인 만큼 여야 대선 후보들은 이제라도 과학의 중요성을 인식하길 바라며,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서라도 이날 공개질의에 성실히 답변해주길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윤후덕 국회 기재위원장과 이원욱 국회 과방위원장 등 여야 정치인들을 비롯해 관련 부처 장관과 산하기관장들이 참석하며, 이우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회장 등 관련 학계와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 등 재계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과학기술패권국가' 부민강국 대한민국을 위한 대토론회는 오는 29일 오전 9시 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토론회는 국회방송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강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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