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투데이 서울=박영호 기자] 류훈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서울시청 방역이 비상에 걸렸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류 부시장은 이날 오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날 2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현재 무증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시청 별관 서소문청사에서는 지난 7일부터 전날까지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바도 있다. 23명은 모두 같은 부서 소속이다. 서울시는 해당 부서 직원 146명에 대해 검체검사를 완료했다.
이 중 고위 간부인 한 확진자가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심사에 참석하면서 함께 배석한 간부 27명과 직원 102명, 예결위 소속 시의원 30명도 검체검사를 받았다.
현재 예산안 심사는 현재 잠정 연기된 상태다.
류 부시장이 근무하는 서울시청 본관 6층에는 오세훈 시장, 조인동 행정1부시장, 김도식 정무부시장의 집무실도 있다.
서울시는 매일 간부회의를 열어 오 시장을 비롯한 다른 부시장도 밀접접촉자로 분류될 가능성도 있다.
/박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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