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발사 연기…산화제탱크 레벨센서 신호 이상 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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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발사 연기…산화제탱크 레벨센서 신호 이상 감지
항우연, 원인 분석 중…조치 완료 후 향후 발사일 결정
  • 송승호 기자
  • 승인 2022.06.15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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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악화로 하루 미뤄졌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의 2차 발사가 센서 문제로 인해 계획이 취소됐다. 이에 따른 연기로 언제 우주로 발사될 수 있을지 미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1차 발사 준비 중인 누리호. [사진=뉴스1]
기상 악화로 하루 미뤄졌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의 2차 발사가 센서 문제로 인해 계획이 취소됐다. 이에 따른 연기로 언제 우주로 발사될 수 있을지 미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1차 발사 준비 중인 누리호. [사진=뉴스1]

[공공투데이 고흥=송승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누리호에 대한 발사 전 점검을 실시하던 중 센서 이상이 발견됨에 따라 16일 발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누리호는 15일 발사체종합조립동을 떠나 발사대로 이송해 기립 및 전기적 체결 후 각 단별로 센서 점검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1단부 산화제탱크의 레벨 센서 신호 점검 과정 중 이상이 감지됐다. 레벨 센서는 산화제탱크 내의 산화제 충전 수위를 측정하는 센서다.

항우연 연구진들은 현재 레벨 센서 이상에 대한 원인 분석을 진행 중이다. 상세한 점검 분석을 통해 조치가 완료된 이후 발사관리위원회를 통해 발사일을 정할 예정이다.

/송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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