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볼보 테슬라 등 17개 차종 2만 2908대 자발적 시정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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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볼보 테슬라 등 17개 차종 2만 2908대 자발적 시정조치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2.11.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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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세종=이재현 기자] 포드 볼보 테슬라 등 17개 차종 2만 290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갔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익스플로러 등 2개 차종 2만639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좌석안전띠 미착용 시 경고음이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포드코리아 [사진=국토교통부]
포드코리아 [사진=국토교통부]

이에 따라 우선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를 진행토록 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하여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XC90 PHEV 등 3개 차종 927대는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의 설정값 오류로 엔진 구동 전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고전압 배터리로만 주행이 되고, 이로 인해 고전압 배터리가 방전될 경우 주행 불가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테슬라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모델3 607대는 2열 좌석안전띠의 조립 불량으로 충돌 시 좌석안전띠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리콜된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NSS750 등 2개 이륜 차종 434대는 전자식 핸들 잠금 장치의 설계 불량으로 주차 시 핸들이 잠기지 않거나 잠금이 풀리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나섰다.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S1000RR 등 4개 이륜 차종 241대는 클러치 덮개 고정 볼트의 제조 불량으로 볼트가 제대로 조여지지 않아 엔진오일이 누유 되고, 이로 인해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리콜된다.

화창상사에서 수입, 판매한 FTR 1200 등 4개 이륜 차종 35대는 냉각수 호스 접합부의 내구성 부족에 의한 변형으로 냉각수가 누수 되고, 이로 인해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된다.

모토로싸에서 수입, 판매한 두카티 HYP939 이륜 차종 25대는 엔진오일 쿨러 호스 간 마찰에 의한 손상으로 엔진오일이 누유 되고, 이로 인해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리콜에 들어간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 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라며 "누리집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언제든지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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