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투데이 세종=이재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한국지엠㈜, 볼보트럭코리아㈜, 화창상사㈜, 대전기계공업㈜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총 20개 차종 645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12일 국토부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에서 어린이운송용 승합차로 제작, 판매한 스타리아 킨더 2961대는 어린이 하차 확인장치를 누르지 않아도 경고음과 표시등 작동을 해제시킬 수 있는 기능 설치로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자발적으로 리콜을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사진=국토교통부]](/news/photo/202301/67343_57664_1246.jpg)
또 코나 EV 등 2개 차종 1515대는 통합전력제어장치(EPCU) 내부에 있는 냉각수 라인의 기밀 불량으로 냉각수가 누수되고, 이로 인해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돼 자발적으로 리콜에 들어간다.
한국지엠㈜에서 수입, 판매한 볼트 EV 1443대(판매이전 포함)는 좌석안전띠 프리텐셔너 작동 시 고온의 작동 가스로 인해 바닥 매트에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볼보트럭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FH 트랙터 95대(판매이전 포함)는 앞차축 고정볼트의 체결 불량으로 앞차축이 느슨해지고, 이로 인해 조향이 제대로 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대전기계공업㈜에서 수입, 판매한 가와사키 NINJA H2 SX SE+ 등 7개 이륜 차종 209대는 캠축 체인 텐셔너의 제조 불량으로 캠축 체인 장력이 느슨해지고, 이로 인해 흡배기밸브의 작동 시기가 맞지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가와사키 NINJA H2 SX SE 이륜 차종 10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주행 중 계기판이 재부팅되고, 이로 인해 계기판에 차량 상태 정보(속도, 엔진 회전 수, 연료 잔여량 등)가 표시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화창상사㈜에서 수입, 판매한 인디언 CHIEF DARK HORSE 등 7개 이륜 차종 223대(판매이전 포함)는 연료펌프 내 부품 간(임펠러와 케이스) 간섭에 의해 연료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고, 이로 인해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한편,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각 제작사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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