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강소기업 2만 7790개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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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강소기업 2만 7790개소 선정
비수도권 소재 기업 비율이 43.1%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0.7%p )
선정된 기업에 채용지원, 신용보증 우대, 세무조사 관련 우대 등 혜택 제공
  • 김민호 기자
  • 승인 2023.05.04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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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세종=김민호 기자] 고용노동부가 4일 올해 강소기업 2만779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전년에 비해 1만1135개가 늘었고, 2년 연속 선정된 기업은 1만3331개다. 추천받은 우수기업 및 신청기업은 전년보다 1727개가 늘어난 4만9036개로서 매년 강소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강소기업은 청년이 믿고 도전할 수 있는 우수한 중소 중견기업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부터 고용노동부가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등에서 추천한 우수기업(추천기업 브랜드)’과 ‘자발적으로 신청한 기업’ 중에서 임금체불 산업재해 여부, 신용평가등급, 향락업 등 제외업종을 고려해 매년 선정하고 있다.

기업 규모 면에서 20인 이하 기업이 39.4%로 가장 많았고, 21~50인 이하 기업(38.4%), 51~100인 이하 기업(13.3%)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비율이 62.8%, 그밖에 도소매업 12.1%, 정보통신업 10.7%,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6.2% 순으로 많았다.

지역별로는 비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제외)에 소재한 기업이 43.1%로, 비수도권 기업 비율이 전년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강소기업은 5월부터 1년간 청년워크넷에 기업정보를 게재할 수 있고 채용지원을 받을 수 있다.

그밖에 신용보증기금 보증 우대, 일학습병행 학습기업 선정 우대, 폭염재난예방 대책설비 우선지원, 국세청 정기 세무조사 선정 제외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소기업 선정결과는 고용노동부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청년워크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청년워크넷에서는 6월부터 선정서를 출력할 수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강소기업 선정기준에서 더 나아가 청년친화적 근로 여건을 갖춘 기업을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해 추가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청년친화강소기업 신청공고는 8월 고용노동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올해 선정된 강소기업에는 신청 관련 정보를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김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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