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투데이 세종=이재현 기자] 경남 남해와 전남 여수를 잇는 해저터널 건설이 연내 착공을 목표로 본격 착수된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위치도 [사진=국토교통부]](/news/photo/202305/68077_58405_4742.jpg)
국토교통부는 17일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 실시설계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은 전남 여수시 신덕동에서 경남 남해군 서면까지 연결하는 총 8.085㎞(해저터널 5.76㎞)의 4차로 국도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국비 6974억 원이 투입된다.
실시설계 사업자로는 DL이앤씨 컨소시엄이 높은 기술 점수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연내 착공을 목표로 즉시 상세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며, 이후 8년간의 공사를 거쳐 2031년에는 해저터널이 개통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저터널이 개통되면 여수와 남해 간 이동시간이 1시간 30분에서 10분으로 대폭 줄어들고, 여수시와 남해군의 산업 관광자원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지역 경제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재현 기자
저작권자 © 공공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공투데이는 인터넷신문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공공투데이는 인터넷신문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당신의 눈과 귀가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제보가 사회를 변화 시킬수 있습니다"
공공투데이는 당신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제보: [기사제보] 여기 클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