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전국체전 개막식 참석…"누구나 스포츠 권리 누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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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전국체전 개막식 참석…"누구나 스포츠 권리 누려야"
  • 유성원 기자
  • 승인 2023.10.1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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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목포 유성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104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전국체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국민 누구나 스포츠 권리를 공정하게 누릴 수 있도록 지역 인프라를 확충하고, 장애인의 스포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개회식에서 “스포츠는 국민의 심신을 단련시킴으로써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국민 개개인에게는 문화적 기본권”이라고 말했다.

또한 “스포츠는 우리 국민을 하나로 만든다”며 “스포츠 산업의 발전, 엘리트 스포츠의 진흥, 체육인 복지의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전국체육대회는 우리나라가 스포츠 강국으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었다”며 “이 무대를 통해 꿈을 키우고 도전을 펼친 수많은 선수들이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스포츠 스타가 됐다”고 말했다.

[사진=대통령실]
[사진=대통령실]

이어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희망과 감동을 안겨준 많은 선수 역시 전국체전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다”며 “7일간의 무대에서 자신을 믿고 그동안 땀 흘려 갈고 닦아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104회 전국체전은 이날부터 19일까지 7일간 열린다. 전국 17개 시도지역 대표 선수들이 참여한다. 전국체전 전남 개최는 2008년 이후 15년 만이다.

[윤 대통령의 전국체전 개회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전남도민과 목포시민 여러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을 축하드립니다.

전국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선수단 여러분, 또 18개국에서 함께 해주신 재외동포 선수단 여러분, 모두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2008년 여수 전국체전 이래 15년 만에 전남 목포에서 전국체전을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애써주신 김영록 전남지사님, 박홍률 목포시장님,그리고 이기흥 대한체육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올해로 104회를 맞은 전국체전은 우리가 스포츠 강국으로 성장하는데든든한 밑거름이었습니다. 이 무대를 통해 꿈을 키우고 도전을 펼친수많은 선수들이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스포츠 스타가 되었습니다.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희망과 감동을 안겨준 많은 선수 역시 바로 이 전국체전을 통해 성장했습니다.

스포츠를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그리고 선수단과 체육인 여러분,스포츠는 심신을 건강하게 하고,자기개발과 성취감을 줍니다.

스포츠는 국민의 심신을 단련시킴으로써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국민 개개인에게는 문화적 기본권입니다.

스포츠는 우리 국민을 하나로 만듭니다. 정부는 우리 국민 누구나 스포츠 권리를 공정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생활 속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역 인프라를 촘촘하게 확충하고 특히 소외계층과 장애인의 스포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아울러 스포츠 산업의 발전, 엘리트 스포츠의 진흥, 체육인 복지의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자랑스러운 선수단 여러분, 이제 7일간의 무대가 막이 올랐습니다.

자신을 믿고, 그동안 땀 흘려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의 개막을 축하드리며, 전 국민이 함께 즐기고 스포츠로 하나가 되는 성공적인 축제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유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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