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 대비 해외직구식품 검사 강화
상태바
블랙프라이데이 대비 해외직구식품 검사 강화
해외직구식품 구매 전 국내 반입 차단 여부 확인 필요
  • 이다솜 기자
  • 승인 2023.11.20 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공투데이 청주=이다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관세청과 함께 특송화물과 국제우편으로 수입되는 해외직구식품에 대한 안전성 집중검사를 20일부터 12월 1일까지 2주간 시행한다.

이번 검사는 오는 24일 미국의 대규모 할인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급증하는 해외직구 물량에 편승해 위해성분 함유 식품이 국내로 반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시행된다.

국내 반입차단 대상 성분이 확인된 제품 예시 [사진=식약처]
국내 반입차단 대상 성분이 확인된 제품 예시 [사진=식약처]

식약처와 관세청은 2015년부터 해외직구식품에 대해 통관단계에서 협업검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집중검사 기간 동안에는 면역력 강화, 성기능 개선, 체중감량 효과를 표방하는 등 위해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의심되는 제품을 대상으로 겉포장을 개봉해서 확인하고, 국내 반입 차단 여부에 대해 성분분석을 하는 등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위해성분이 확인되는 경우 통관 과정에서 폐기되거나 반송되는 등 국내 반입이 제한되므로, 소비자들은 해외직구식품을 구매하기 전 해당 식품에 위해성분이 포함돼 있는지 식품안전나라 누리집 '해외직구식품 올바로'에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위해성분이 포함된 식품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세청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해외직구식품에 대한 협업검사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다솜 기자

'당신의 눈과 귀가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제보가 사회를 변화 시킬수 있습니다"
공공투데이는 당신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제보: [기사제보] 여기 클릭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골라보는 기자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