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학교복합시설 재정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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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학교복합시설 재정지원 강화
인구감소지역, 생존수영 교육가능 수영장 설치 시 50% 지원
  • 송승호 기자
  • 승인 2024.01.10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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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세종=송승호 기자] 교육부는 10일, 40개 학교복합시설을 신규 선정하고 학교복합시설 사업에 참여하는 지자체에 대한 재정지원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사진=교육부]

교육부는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 건립을 통해 교육, 돌봄 환경 구축 및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추진해 왔다.

그간 교육부는 지자체의 재정자립도를 고려해 학교복합시설 조성비를 차등 지원해 왔으나, 더 많은 지자체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024년에는 학교복합시설 사업에 참여하는 지자체에 대한 재정지원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저출생, 지역소멸 문제의 원인으로 지적돼 온 교육, 돌봄 환경의 지역 간 격차와 문화체육복지 시설 부족 등을 해소해 지역의 정주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는 학교복합시설을 설립하려는 지역이 인구감소지역에 해당하거나 학교복합시설 내 생존수영 등이 가능한 수영장을 설치하는 경우, 지자체의 재정자립도에 관계없이 총 사업비의 50%를 교육부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2023년에 학교복합시설을 39개 선정한 바 있다. 올해는 40개 학교복합시설을 선정하고 2027년까지 200개를 선정, 건립해 학교와 지역의 공동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교복합시설이 늘봄학교 전국 확대, 교육발전특구 등과 연계돼 교육을 통한 저출산, 지역소멸 극복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송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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