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24년 공급망 안정화 사업 본격 추진
상태바
산업부, 2024년 공급망 안정화 사업 본격 추진
공급망안정품목 전용 연구개발 지원 4배, 핵심광물 비축지원 6배 확대
  • 박영호 기자
  • 승인 2024.01.11 1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공투데이 세종=박영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2월 13일, '산업 공급망 3050 전략'을 발표한 데 이어, 올해부터 공급망 안정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공급망안정품목에 대한 연구개발을 2023년 176억원에서 2024년 739억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공급망안정품목 전용 연구개발 분야를 통해 이차전지 소재, 전기전자 핵심 부품 등 29개 품목에 대한 기술개발을 신규 지원한다.

또한, '공급망 완결형 협력모델'을 통해 수요공급기업이 가치사슬 상 연계된 둘 이상의 공급망안정품목을 함께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연구개발 결과물의 상용화를 지원하는 양산성능평가에서도 공급망안정품목을 우대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중견기업의 대체 수입처 발굴 및 현장 실사, 샘플 수입 및 성능검사, 대체품 도입까지, 대체 수입처 발굴의 전 주기를 지원하는 '수입처 다변화 지원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2023년 게르마늄, 수산화리튬, 몰리브덴 등 4개 품목에 대한 시범 사업을 진행했으며, 2024년에는 기업 수요를 받아 10개 품목에 대해 대체 수입처 발굴을 지원한다. 무역보험공사의 원자재 수입보험 한도도 올해 50억원에서 100억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아울러, 핵심광물 비축 예산을 작년 372억원에서 올해 2331억원으로 확대해 광물 공급망 안정화도 추진한다. 리튬, 전기자동차용 영구자석 희토류 등 첨단산업 필수 핵심광물의 비축 물량을 대폭 늘릴 계획이며, 확대되는 비축 물량에 대비해 신규 전용 비축기지 건설도 착수한다.

산업부는 주요 공급망안정품목에 대한 공급망 심층분석 및 대응 전략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우리 기업의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영호 기자

'당신의 눈과 귀가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제보가 사회를 변화 시킬수 있습니다"
공공투데이는 당신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제보: [기사제보] 여기 클릭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골라보는 기자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