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불법하도급 자체 점검···185건 적발
상태바
경기도, 불법하도급 자체 점검···185건 적발
  • 송승호 기자
  • 승인 2024.01.29 1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공투데이 경기=송승호 기자] 경기도가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별내선 복선전철 건설 공사 등 경기도 발주 주요 건설 현장 28개소를 대상으로 불법하도급과 건설사업자 의무이행 여부 등을 자체 점검한 결과 위반사항 185건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급공사 현장 불법하도급 근절과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것으로 불법하도급 여부 등 19개 항목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일괄하도급 여부, 무등록건설업자 하도급 여부, 하도급대금 지급 여부, 하도급대금 및 건설기계 대여 대금 지급보증서 교부 여부, 건설사업자의 발주자에 대한 하도급 계약사항 통보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28개 현장에서 185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는데 하도급 계약 발주자 통보 의무 위반 5건, 전자 대금지급 시스템 미이용 32건, 건설기계대여대금 지급보증서 미발급 41건, 기타 62건 등이다.

경기도는 적발 사항에 대해 과태료부과 5건, 시정명령 70건, 행정지도 105건 등의 조치를 이행하고 건설사업자, 발주자 및 타 관할 처분청에 통보했다.

추후 관급공사 시 불법 하도급행위가 반복되지 않도록 '2023년 하도급 자체 실태 점검결과 및 주요 위반사례'를 도내 모든 부서, 공공기관 및 시군 등에 안내했다.

이명선 경기도 건설정책과장은 "경기도 관급공사만큼은 불법하도급과 하도급대금 체불이 발생하지 않고 공정한 건설 문화가 완전히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승호 기자

'당신의 눈과 귀가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제보가 사회를 변화 시킬수 있습니다"
공공투데이는 당신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제보: [기사제보] 여기 클릭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골라보는 기자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