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소방헬기 31대·항공인력 490명 '설 연휴' 대비태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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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소방헬기 31대·항공인력 490명 '설 연휴' 대비태세 돌입
연휴 사고 발생 시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및 신속한 재난 등 대응
관할지역 관계없이 차량 정체에도 사고지역 최근접 최적정 헬기 신속출동
  • 송승호 기자
  • 승인 2024.01.31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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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세종=송승호 기자] 소방청은 오는 설 연휴 동안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 및 신속한 재난대응을 위해 전국 17개 소방항공대 소방헬기 31대와 490여명의 항공 인력이 비상대비 태세에 돌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사진=서울시]

이에 사고나 재난 등이 발생하면 관할지역 관계없이, 차량 정체에도 사고지역 최근접·최적정 헬기가 신속히 출동한다. 

설 연휴 기간에는 이동인구가 많아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국도 등 대다수 도로의 차량정체로 긴급환자를 이송하는 구급차가 신속하게 병원에 도착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특히 중증외상환자의 경우 사고지점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전문 진료 병원에 도착할 때까지 골든타임 내 신속한 병원 이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같은 상황에서 응급의료 장비를 장착한 소방헬기가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 동안 설 연휴 기간 전국의 소방헬기는 127건 출동해 응급환자 117명을 이송했으며, 연도별로는 2021년 44명, 2022년 54명, 지난해 19명을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상기 소방청 장비기술국장은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도로정체와 상관없이 응급환자를 골든타임 내 병원에 이송할 수 있도록 소방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급차 등 출동하는 긴급차량을 보시면 잠시 멈추거나 갓길로 이동하는 등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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