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설 명절 앞두고 거래기업 대금 3000억 조기 지급
상태바
포스코, 설 명절 앞두고 거래기업 대금 3000억 조기 지급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강건한 생태계 조성
설비 자재 및 원료 공급사, 공사 참여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
2일부터 8일까지 매일 거래대금 정산
얼어붙은 지역경제 따뜻한 숨결 불어 넣어
  • 송승호 기자
  • 승인 2024.02.01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공투데이 서울=송승호 기자]포스코가 2일부터 8일까지, 총 5일간 거래기업 지불기준을 한시적으로 조정하여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사진=광양제철소]
[사진=광양제철소]

이번 조기 지급은 포스코의 설비자재 및 원료 공급사와 공사 참여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당초 매주 두 차례에 걸쳐 지급하는 것이 아닌 일 단위 지급을 통해 설 연휴 전 자금 운용성을 제고하고자 한다.

또한 매월 초 지급하던 협력사의 협력 작업비도 해당 기간 중 조기 정산하여 지급할 계획이다. 이에 협력사는 최대 26일 앞당겨 대금을 미리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최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 철강시황 악화,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스코는 리얼밸류 기업시민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감으로써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상생하는 강건한 산업 생태계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는 매년 설·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금난 해소를 위해 대금을 조기 집행하고 있다"며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동반성장은 POSCO 생태계 전체의 경쟁력이자 우리가 나아갈 방향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2004년 12월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납품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해오고 있다.

특히 2017년 11월부터는 중견기업 대금 결제 시에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는 등 현금결제 혜택이 2~3차 거래 기업까지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고 있다.

/송승호 기자

'당신의 눈과 귀가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제보가 사회를 변화 시킬수 있습니다"
공공투데이는 당신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제보: [기사제보] 여기 클릭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골라보는 기자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