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제2순환선 포천~조안 구간 7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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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제2순환선 포천~조안 구간 7일 개통
  • 송승호 기자
  • 승인 2024.02.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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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세종=송승호 기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조안 구간이 7일 오후 2시부터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6일, 남양주 수동휴게소에서 국토교통부 제2차관, 지자체 및 공사 관계자와 포천시, 남양주시 지역 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포천-조안 구간 개통식을 개최했다.

주광덕 남양주 시장이 6일 수도권 제2순환선 ‘포천~조안 고속도로개통, 고속국도 5천Km 시대 개막행사’에서 개통을 알리는 버튼을 누르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주광덕 남양주 시장이 6일 수도권 제2순환선 ‘포천~조안 고속도로개통, 고속국도 5천Km 시대 개막행사’에서 개통을 알리는 버튼을 누르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포천-조안 고속도로는 민자사업으로 추진된 포천-화도 구간과 재정사업으로 추진된 화도-조안 구간이 동시에 개통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 기준 약 1조 7400억원이 투입된 왕복 4차로 및 총 연장 33.6km 길이의 고속도로다.

특히 이번 개통으로 우리나라 고속도로는 총 연장 5000km 시대를 개막하게 됐다.

이번 개통으로 포천시 소홀읍에서 남양주시 조안읍까지의 이동거리는 약 16㎞ 감소하고, 주행시간은 약 30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기 북부지역에서 서울 인근의 정체구간을 거치지 않고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울-양양 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어 경기 북부 지역의 초연결 광역경제권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포천-조안 고속도로 개통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이번 개통을 시작으로 김포-파주, 파주-양주 구간을 오는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개통해 경기 북부권의 순환고속망을 차질 없이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송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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