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근무 전공의 103명 업무개시명령···100명 복귀, 3명 불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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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근무 전공의 103명 업무개시명령···100명 복귀, 3명 불이행
  • 이다솜 기자
  • 승인 2024.02.1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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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세종=이다솜 기자]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월 16일 전공의의 집단 사직서가 제출되거나 제출이 의심되는 12개 수련병원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장점검 결과 12개 수련병원 중 실제 사직서가 제출된 곳은 10개 병원이었으며, 총 23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으나 수리한 병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 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 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실제 미근무자가 발생한 곳은 4개 병원이었으며, 미근무가 확인된 전공의 103명에게는 '의료법' 제59조제2항에 따른 업무개시를 명령했다. 병원별로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48명, 부천성모병원 29명, 성빈센트병원 25명, 대전성모병원 1명이다.

업무개시명령 이후 복귀 여부 확인 결과 성빈센트병원 25명 등 총 100명은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복귀가 확인되지 않은 3명에 대해서는 업무개시명령 불이행 확인서를 징구했다.

조규홍 본부장은 "국민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할 것이며, 의료진들이 의료현장을 지켜주기로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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