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귀농-귀촌 10가구 중 7가구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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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귀농-귀촌 10가구 중 7가구 만족"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4.02.28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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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세종=이재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2023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최근 5년간 귀농, 귀촌한 6000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농촌에서 태어나 도시생활 후 연고가 있는 농촌으로 이주하는 U형이 증가해 귀농은 전체의 75.6%, 귀촌은 44.8%를 차지했다. 

귀농귀촌 이유 그래프 [사진=농식품부]

농촌에서 태어나 도시생활 후 무연고 농촌으로 이주하는 J형, 도시 출신자가 농촌으로 이주하는 I형은 전년보다 감소했다.

귀농 이유는 자연환경 30.3%, 농업의 비전 및 발전 가능성 22.3%, 가업승계 18.8% 순이었으며, 귀촌은 농산업 외 직장 취업 24.9%, 정서적 여유 13.1%, 자연환경 12.1% 순이었다.

30대 이하 청년의 귀농 이유는 농업의 비전 및 발전 가능성 34.6%이 최근 5년간 계속해서 1순위를 차지했다.

귀농귀촌 10가구 중 7가구가 귀농귀촌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주민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귀농가구의 69.8%, 귀촌가구의 52.9%가 '관계가 좋다'고 응답했다.

귀농 경력 5년차의 연평균 가구소득은 3579만원, 귀촌가구는 4276만원으로, 귀농 첫해 가구소득 2420만원, 귀촌 첫해 3581만원과 비교하면 각각 47.9%, 1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귀농귀촌 가구의 월평균 생활비는 귀농 전 234만원, 귀촌 전 227만원에 비해 29.9%, 17.2% 줄어들어 귀농 164만원, 귀촌 188만원으로 집계됐다.

귀농 준비기간은 평균 25.7개월, 귀촌은 15.3개월이었다. 준비기간에는 정착지역 및 주거, 농지 탐색, 자금조달, 귀농귀촌교육 등의 활동을 수행했다.

이번 실태조사 결과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3월 말부터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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