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공공투데이 전만오 기자)근로복지공단 순천산재병원이 ‘환자 및 가족 장기자랑대회’를 개최해 지역사회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일 순천산재병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달 26일 가정의 달 5월을 마무리하면서 입원환자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활기찬 병동 생활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병원 측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김용주 병원장을 비롯한 간부진과 환자대표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하고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진출해 빼어난 노래솜씨와 율동을 선보여 병원 현관을 가득 채운 환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 냈다.

본선을 마친 후 찬조출연으로 순천소리예술단의 축하공연에 이어 김 병원장의 독창과 진단검사의학팀 소속 하신영 씨와 팀원들의 코믹댄스가 이어져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날 대상은 2B병동의 이오장님께서 차지했으며, 6개 팀에게 장려상 등 푸짐한 상품을 수여했다.

병원 관계자는 “입원환자 및 가족들을 위한 위문공연을 격월로 개최해 병동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활기찬 기운으로 조속한 쾌유를 도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전만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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