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415억 규모 투자협약…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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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415억 규모 투자협약…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 기대
  • 신영삼 기자
  • 승인 2011.01.1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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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공투데이 신영삼 기자)친환경 식품, 첨단 IT기업, 친환경 미생물제품 제조기업 등의 전남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전남도는 17일 오후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김일태 영암군수, 김양수 장성군수, (주)가온에프에스 등 4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415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투자협약에 따라 (주)가온에프에스(대표이사 조병성)는 장성에 70억 원을 투자해 김밥 등 즉석식품 제조공장을 설치, 전국 규모 편의점 프랜차이즈인 GS25의 호남과 충청권 1000여개 점포에 삼각김밥 등 김밥류, 주먹밥, 도시락, 샌드위치, 햄버거를 자체 브랜드로 납품한다.

(주)베라엔지니어링은 경기 성남시에 소재한 수도권 이전기업으로 228억 원을 투자해 영암 대불산단 자유무역지역 표준형 임대공장에 LED산업의 기초소재인 사파이어 잉곳 실린더 및 웨이퍼 가공공장을 설치한다.

사파이어 잉곳은 LED기판의 가장 하부에 쓰이는 소재다. 사파이어 잉곳을 얇은 원형모양으로 가공한 것이 사파이어 웨이퍼다. LED TV 시장 성장으로 LED칩 재료인 사파이어기판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잉곳은 극심한 공급 부족을 겪고 있으며 웨이퍼 가격도 급등 추세다.

(주)베라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영암군에 투자한 (주)아즈텍 협력기업으로 관련기업이 집적화하는 투자형태다.

(주)오션바이오텍(대표 이순남)은 충북 음성에 소재한 기업으로 영암에 75억 원을 투자해 기능성 특수 양어사료를 제조한다.

양어사료는 유산균과 미생물을 첨가한 기능성 특수사료로 항생제가 첨가되지 않고 질병과 바이러스에 대한 내성을 강화해 친환경 우수 수산물 생산과 수산용 MP사료(잘게 부순 생사료에 배합분말사료·첨가제 등을 혼합한 사료)로 인한 수질오염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전남도가 친환경 미생물산업을 중점 육성하면서 유치한 기업으로 관련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주)티엔비(대표이사 임선모)는 장성에 42억 원을 투자해 세탁기·청소기 등 전자제품용과 자동차용 사출성형 부분품을 제조해 대우일렉 등에 납품한다.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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