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가 오는 24일부터 시작하는 목포항구축제와 관련,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리를 위해 임시주차장을 운영하고, 행사장 주변의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목포시는 축제장 삼학도 입구의 진입과 주차를 금지하며 파시 운영구간에 진입차량을 통제하고, 교통지도 요원을 지점별로 배치해 교통 소통에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대흥수산 옆 공한지, 삼학도 파크골프장,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앞 주차장, 어린이바다과학관 주차장, 갤러리웨딩홀 주차장, 호남주차장, 유달경기장 등 7개소를 임시주차장으로 운영한다.

시는 주요 교통유도 지점에 바리케이트를 설치하고, 임시주차장 운영과 축제장 입구 주차 금지 및 진입차량 통제 플래카드를 축제장 주변에 게첨하는 등 홍보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이 밖에 축제기간 동안 오후 4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주말 오후2시~11시30분) 목포역과 유달경기장에서 셔틀버스 2대를 운영해 관광객들의 원활한 이동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축제 기간 동안 진행되는 ‘2015 목포해변마라톤대회’에 1200여명의 달리미들과 가족 및 대회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는 25일 오후 6시40분부터 9시까지 갓바위 문화의 거리 2km 구간 양방향 모든 차로를 전면 통제한다. 이곳을 통행할 차량들은 우회도로인 백년로를 이용해야 하며, 갓바위 문화의 거리를 지나는 시내버스(7번, 15번)도 우회노선으로 운행된다.

시와 목포경찰서는 대회장 주변 도로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면통제구간, 우회안내교차로 등에 교통경찰 등을 배치해 차량을 우회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목포 신영삼 기자 news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