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희숙 국회의원 사직안 국회 본회의 가결
상태바
국민의힘 윤희숙 국회의원 사직안 국회 본회의 가결
  • 유성원 기자
  • 승인 2021.09.13 15: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선출마를 선언한 이후 부친 부동산 투기의혹으로 국회의원직을 사퇴한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 [사진=뉴스1]
대선출마를 선언한 이후 부친 부동산 투기의혹으로 국회의원직을 사퇴한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 [사진=뉴스1]

[공공투데이 서울=유성원 기자] 부친의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국회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의 사직안이 13일 본회의에서 처리됐다.

윤 의원이 사퇴 의사를 밝힌 지난달 25일 이후 19일만이다. 

여야는 이날 윤 의원의 의원직 사직안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한 뒤 재적 223명 중 찬성 188인, 반대 23인, 기권 12인으로 가결했다.

윤 의원은 이날 본회의 신상 발언에서 "직면한 문제는 부동산 문제를 공인으로서 쏘아올린 화살이 제 가족에게 향할 때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라며 "제가 생각할 수 있는 가장 무거운 도의적 책임을 짐으로써 그 화살의 의미를 살리는 길을 택했다"고 말했다. 

국회법 제135조에 따르면 의결로 의원의 사직을 허가할 수 있고, 사직 허가 여부는 표결로 한다. 사직이 허가되려면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과반 찬성이 필요하다.

앞서 윤 의원은 국민권익위원회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 결과 부친의 세종 땅 투기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달 25일 의원직 사퇴를 선언하고,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사직안을 제출한 바 있다.

/유성원 기자


 

'당신의 눈과 귀가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제보가 사회를 변화 시킬수 있습니다"
공공투데이는 당신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제보: [기사제보] 여기 클릭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골라보는 기자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