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 중 선원 가스질식, 해경이 긴급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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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중 선원 가스질식, 해경이 긴급 구조
  • 신영삼 기자
  • 승인 2011.05.1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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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공공투데이 신영삼 기자)탱커선에서 가스배관 작업 중 사고로 화상을 입고 가스에 질식한 선원 조모씨(46, 울산)가 해경 경비정에 의해 긴급 후송됐다.

완도해경은 지난 10일 오후 2시께 대산항에서 출항해 부산항으로 항해 중이던 부산선적 1600톤 탱커선 Y호의 선원 조 씨가 선내 가스배관 작업 중 갑자기 어지럼증을 호소해 해경 경비정으로 긴급 후송했다고 밝혔다.

선원 조 씨는 전남 완도군 소안도 남서방 3마일 해상을 항해 중 Y호의 펌프룸에서 가스배관 작업을 하다가 사고로 화상을 입고, 가스(EDC, 에틸디크로라이드)에 질식해 의식이 혼미해진 것을 동료 선원이 발견해 완도해경에 응급환자 긴급 후송을 요청했다.

조 씨는 완도해경의 도움으로 완도읍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조치 후 부산지역의 A병원으로 후송됐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환자 상태는 가스질식에 화상까지 입어 산소호흡기로 응급처치 후 부산 화상전문병원으로 급히 이송,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은 올 들어 섬지역 응급환자 구조를 위해 경비함정을 급파 39건 39명의 응급환자를 후송했다.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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