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친환경농산물 매출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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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친환경농산물 매출 '급등'
  • 신영삼 기자
  • 승인 2011.05.28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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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공투데이 신영삼 기자)전남도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유통업체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수도권 학교급식 공급물량 대폭 확대, 지역 향토기업의 프랜차이즈 매장 100개소 돌파, 도 종합쇼핑몰 남도장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기농식품 소비 회원 증가 등으로 도내 생산·유통업체의 매출이 전년 대비 30~100% 늘었다.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의 경우 지난 2007년부터 전국 최초로 보육시설, 유치원, 초·중·고교, 특수학교 전체에 대해 친환경농산물을 100% 공급해온 것이 모범모델로 확산돼 올해부터 전국으로 실시됨에 따라 3월 한달간 1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월 평균 매출액 50억 원보다 100%가 증가한 것이다. 하반기에는 친환경 농산물 급식 참여 학교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연간 학교급식 매출액이 1000억 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전남도 종합쇼핑몰 ‘남도장터’에 개설된 유기농식품 멤버십 코너도 회원수가 지난해 대비 100% 증가한 5000명에 이르고 있으며, 앞으로 공무원 복지카드로도 유기농식품 구매가 가능할 예정이어서 매출액이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유기농식품 멤버십 코너에는 한마음공동체, 학사농장, 일오삼식품, 미실란, 도울F&B 등 전남도 대표적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업체에서 취급하는 쌀, 잡곡, 채소, 유기가공식품 등 10~17품목을 묶은 가격대별 패키지 상품 6종과 무항생제 축산물, 과자류, 스낵류, 무산김 등 86종의 개별상품이 입점돼 있다.

또한 2006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지역 향토기업의 친환경 농산물 프랜차이즈 지원사업도 큰 성과를 거둬 장성 한마음공동체 매장 80개소, 장성 학사농장 매장 11개소, 담양 녹색장터 매장 9개소 등 총 100개의 전남산 친환경농산물 판매장을 확보했다.

이들 업체의 매출액은 수도권 매장수 증가와 소비자들로부터 상품의 안전성·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월 평균 매출액 20억 원 대비 30% 증가한 25억 원을 올리고 있어 연 매출액 300억 원 돌파가 예상된다.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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