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은 2일 성폭력과 아동학대 사건 대응을 위해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오정희)를 신설했다.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성폭력, 아동학대 등 여성과 아동을 상대로 한 범죄에 대해 신속하고 적절한 수사와 피해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아동학대 사건은 전담검사 당직제도를 마련, 사건 발생 초기부터 전담 검사가 수사를 지휘한다.
또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해바라기센터,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스마일센터 등 유관기관 과 연계, 피해자 지원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광주·전남 아동학대는 2012년 795건, 2013년 920건, 2014년 1103건 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2011년 서울중앙지검에 처음 설치된 이후 올해 대구와 광주에 만들어졌다.
광주지검은 이날 여성아동범죄조사부 발족을 기념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주 송덕만 기자 dm1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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