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투데이=양주 이재현 기자] 경기 양주(상패천)에서 지난 26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중간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 검출됐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 이번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항원검출 즉시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강화된 방역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 검출지점 출입통제 ▲해당지역 내 가금농가 예찰·검사 강화, 이동통제 및 소독 ▲철새도래지와 인근 농가에 대한 차단방역 강화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을 총 동원하여 매일 소독 실시 등 방역조치를 취했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축산차량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 가운데 지역을 출입하는 축산차량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시행하고, 차량별 GPS 운영사항과 축산차량의 농장 출입 전 소독 시행 여부도 점검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오염원의 소독을 위해 농업 외의 타 분야의 소독자원을 포함해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소독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농장관계자는 물론 일반인들도 산책 등을 위해 철새도래지에 출입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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