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투데이 서울=유성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에 전화를 걸어 당선을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 20분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및 오스트리아·스페인 국빈방문을 위한 출국에 앞서 이 대표에게 전화했다.

문 대통령은 "아주 큰 일을 하셨다. 훌륭하다"며 "우리 정치사에 길이 남을 일이다. 정치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변화하는 조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선 국면이라 당 차원이나 여의도 정치에서는 대립이 불가피하더라도 코로나 위기가 계속되는 만큼 정부와는 협조해 나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5일 문 대통령이 여야 5당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여야정 협의체를 3개월 단위로 정례화할 것을 제안한 상황에서 조만간 이 대표와 만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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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원 기자 yswgogoad@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