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4명..."서울·광주만 10명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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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4명..."서울·광주만 10명씩"
해외유입 13명 등 이틀째 30명대 감소폭
  • 김민호 기자
  • 승인 2020.07.19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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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서울=김민호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서른 명 대로 확인됐다. 국내 발생 환자가 해외 유입 과정에서 확인된 환자보다 많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1명, 해외유입 사례는 13명 확인돼 누적 확진자 수가 13,745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 누적 환자는 2,045명이다.

국내 발생 환자는 지역별로 서울과 광주에서 10명씩, 대전에서 1명 나왔다. 특히 광주에서는 서울 송파구 확진자와 모임을 했던 사람들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인됐다.

최근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는 30∼60명대를 오르내렸다. 13일부터 일별로 보면 62명→33명→39명→61명→60명→39→34명으로, 이틀 연속 30명대를 유지한 것은 해외에서 들어온 러시아 선원과 이라크 건설현장의 한국인 근로자 무더기 확진 여파가 줄어드는 등 해외유입의 감소 영향이 크다.

하지만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 규모는 다소 커졌다.

/사진=공공투데이 DB
/사진=공공투데이 DB

특히 광주는 한 곳에서 무더기로 확진됐고, 서울은 산발적 감염이 잇따랐다.

먼저 광주에서는 서울 송파구 확진자와 모임을 가졌던 9명이 한꺼번에 확진됐고, 계수초등학교에 다니는 남매도 확진 판정을 받아 학생과 교직원 전체가 1주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서울의 경우 한화생명 명동지역 지점 관련해 보험설계사의 가족이 추가로 확진되는 등 전날 낮 현재 누적 확진자가 12명으로 늘었다.

또 지난 17일 확진된 서울 성수고등학교 2학년 학생의 가족 1명도 확진됐고, 서울아산병원에서도 전날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경기도에서는 수도권 방문판매 모임 관련해서도 고양 원당성당 관련 가족 2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44명으로 늘어났다.

해외 유입 환자는 경기 지역에서 4명, 제주와 인천에서 각 1명씩, 그리고 검역 과정에서 7명 확인됐다.

전날(18일)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사람은 37명으로 지금까지 12,556명이 격리 해제됐습니다. 현재 895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80세 이상 여성 1명이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295명으로, 평균 치명률은 2.15%, 80세 이상에서의 치명률은 25.3%로 조사됐다.
/김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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