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말차단용 마스크 성능 시험 결과 2개사 3개 제품 '부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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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말차단용 마스크 성능 시험 결과 2개사 3개 제품 '부적합'
  • 정숙 기자
  • 승인 2020.07.0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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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청주 정숙 기자]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비말차단용 마스크에 대해 수거 검사한 결과, 35개사 56개 제품 중 2개사 3개 제품이 액체저항성 시험에서 부적합 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수거 검사는 최근 ‘비말차단용 마스크’의 물샘 현상에 대한 언론 보도에 따라 시중에 유통 중인 접이형과 평판형 제품을 대상으로 액체저항성 시험을 실시했다.

부적합한 품목 모두 허가 시에는 기준에 적합했으나, 허가 후 마스크 생산과정에서 마스크 본체와 상하 날개가 적절하게 접합되지 않아 물이 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필터 등 원자재의 문제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부적합 제품을 생산 유통한 2개사에 공정 개선을 지시하는 한편, 해당 업체에 대한 제조업무정지 처분 및 부적합 제품에 대한 회수폐기를 조치할 계획이다.

해당 업체는 소비자 안심을 위해 부적합 제조번호 외 제품 전체에 대한 회수폐기를 진행할 예정으로,소비자께서는 구매한 제품에 대해 해당 업체 고객센터를 통해 교환환불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생산업체는 주식회사 제이피씨와 ㈜피앤티디 제품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라며 "국민께서 마스크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시중 유통 중인 마스크에 대한 품질 점검을 더욱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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