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부산역 앞 광장 찾아 "압승 여러분의 힘으로 만들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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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부산역 앞 광장 찾아 "압승 여러분의 힘으로 만들어 달라"
  • 박영호 기자
  • 승인 2021.11.0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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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부산=박영호 기자]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홍준표 예비후보가 부산을 찾아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홍 후보는 2일 오전 부산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울산·경남 시·도민과 당원들에게 전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가 2일 오전 부산 동구 부산역 앞 광장을 찾아 '부울경 시도민에게 드리는 홍준표 승리를 위한 특별 기자회견'중 발언하고 있다. [사진=홍준표 후보캠프]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가 2일 오전 부산 동구 부산역 앞 광장을 찾아 '부울경 시도민에게 드리는 홍준표 승리를 위한 특별 기자회견'중 발언하고 있다. [사진=홍준표 후보캠프]

그는 "홍준표의 압승을 여러분의 힘으로 만들어 달라"며 "'우리는 평생동지'라는 부울경의 힘을 보여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뤄, 부울경의 쌓였던 한과 원을 풀어드리겠다"며 "누구나 염원하는 7G 선진국 시대를 열고 부울경을 성장과 번영의 용광로로 만들겠다"고 호소했다.

홍 후보는 어려웠던 유년시절을 소개하며 "저와 이재명 후보는 힘든 유년을 보냈던 점은 비슷하지만 한 사람은 긍정의 시간을, 다른 한 사람은 증오의 시간을 지나온 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만간 같이 한자리에 앉아 도덕성과 인격, 미래비전과 국정능력에 대해 토론하는 모습을 국민들께서 보면서 진정 누가 대통령감인지를 확인하게되는 그런 순간이 오길 기대한다"고 했다.

그는 앞서 밝혔던 지역 공약에 대해서도 거듭 상기했다.

홍 후보는 "이곳 부울경은 제가 태어난 고향이고 경남도지사를 두 번이나 만들어준 은혜의 땅"이라며 "이제 김영삼 대통령 부울경이 배출한 또 한 명의 되고자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대선후보러서 부울경을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중심으로 키우겠다고 공약했다"며 "관문공항 연계 공항공단을 조성해 첨단항공수출 산업을 유치함으로써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많들겠다"고 거듭 말했다.

그는 이 밖에 산학연 협력을 통한 인재 육성과 국제금융자유도시, 금융감독원 부산 이전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홍 후보는 "정권을 되찾고 나라를 바로 세우는 것, 이 나라를 선진국의 반열에 올려 놓는 것, 여기에 고향 부울경의 영광과 번영을 이루는 것이 오직 저의 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모두는 여러분들이 주시는 한 표에 달려 있다"며 "이번 투표로 야간 경비원의 아들, 까막눈 엄마의 아들도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기적의 대행진을 시작하자"고 호소했다.

/박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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