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행사장에서 80대 민원인에 폭행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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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안산시장, 행사장에서 80대 민원인에 폭행 당해
  • 김민호 기자
  • 승인 2021.12.0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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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안산시장 [사진=안산시청]
윤화섭 안산시장 [사진=안산시청]

[공공투데이 안산=김민호 기자] 윤화섭 안산시장이 행사장에서 폭행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도 안산상록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모(83)씨를 입건해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3일 오전 11시 20분쯤 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동 소재의 안산시평생학습관 3층에서 행사에 참석한 윤 시장의 얼굴을 주먹으로 한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장애인 무상복지 관련 민원을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불만을 품고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윤 시장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고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를 임의동행해 구체적인 범행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윤 시장은 "갑작스런 상황에 행사장에 계셨던 분들과 소식을 들은 시민 여러분께서 놀라지 않으셨을까 걱정"이라며 "가해자에 대해서는 수사당국의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악성 고질 민원에 대응하는 공무원들의 고충을 위로하고, 피해방지를 위해 보다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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