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부족 사태 안정화…"전국 소방차 긴급출동 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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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부족 사태 안정화…"전국 소방차 긴급출동 문제 없어"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1.12.0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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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 소방서에서 관계자가 소방차에 요소수를 주입하는 모습. [사진=뉴스1]
서울 서대문 소방서에서 관계자가 소방차에 요소수를 주입하는 모습. [사진=뉴스1]

[공공투데 세종=이재현 기자] 요소수 부족 사태가 점차 안정화되고 있는 가운데 요소수 부족으로 인한 전국 소방차 긴급출동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 요소수 부족 사태 당시, 전국 소방관서의 현장 출동차량(행정차량 등 제외) 중 약 80%인 5432대가 요소수를 사용하는 차량으로 3~4개월 정도 출동에 사용할 수 있는 요소수를 비축하고 있었다.

요소수 사태가 발생하자 전국 곳곳에서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요소수를 기부했으며 그 기부량은 2만 3000여 리터에 달했다.

오히려 소방관서에서 충분한 요소수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하는 상황까지 생겼다.

소방청에서는 요소수 부족사태가 장기화될 경우에 대비해 즉시 대응팀을 꾸려 요소수 사용 보유량을 일일 점검하면서 공급방안을 강구했다.

8일 현재 전국 소방관서에서 확보하고 있는 요소수는 26만여 리터로 8개월 정도 전국 소방차 출동에 사용할 수 있다.

소방청 홍영근 장비기술국장은 "요소수 부족으로 가장 곤란을 겪었을 국민들이 오히려 소방관서에 기부했다는 것은 소방이 빈틈없이 재난에 대응하길 바라는 국민의 목소리처럼 들렸다"라며 "소방자원을 전국단위로 통합 조정 관리할 수 있는 국가직화의 장점을 발휘해 출동 태세를 빈틈없이 유지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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