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민소통수석에 박수현 전 대변인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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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소통수석에 박수현 전 대변인 내정
  • 박영호 기자
  • 승인 2021.05.3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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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서울=박영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8일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교체하고 후임에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을 내정했다.

또 시민사회수석에 방정균 상지대 사회협력 부총장, 경제보좌관에 남영숙 주노르웨이 대사를 각각 발탁했다.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에 박수현 전 대변인이 내정됐다. [사진=뉴스1]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에 박수현 전 대변인이 내정됐다. [사진=뉴스1]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안정적 국정운영과 함께 새 동력을 마련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한 계기로 삼고자 단행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민주당 대변인과 원내대변인에 이어 청와대 대변인을 지내는 등 언론과의 소통 최일선에서 활약해왔으며 지난 21대 총선에서 낙선했다.

남영숙(60) 신임 경제보좌관은 지난 2006년부터 3년간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 교섭관을 지내면서 한·미 FTA와 한·아세안(ASEAN) FTA, 한·EU FTA 협상 등을 성공적으로 이끈 교섭 경험이 풍부한 통상 전문가로 꼽힌다.

방정균 신임 시민사회수석은 그동안 사학비리 척결 등 사학개혁 운동에 앞장서왔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5명의 비서관 인사도 함께 단행했다. 자치발전비서관에 이신남 제도개혁비서관이, 제도개혁비서관에 윤난실 경남도 사회혁신추진단장이, 일자리기획·조정비서관에 서영훈 선임 행정관이 각각 내정됐다.

또 문화비서관에 이경윤 아시아문화원 민주평화교류센터장이, 여성가족비서관에 정춘생 민주당 공보국장이 기용됐다.

이 가운데 윤난실 제도개혁비서관은 광주시의회 비례의원 출신으로 초대 광산구 공익활동지원센터장을 맡은 바 있다.

조대부고와 전남대 행정학과를 나온 이경윤 신임 문화비서관은 문화관광부 장관 정책보좌관과 아시아문화원 민주평화교류센터장으로 있으면서, 문화·예술·체육에 대한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여수 출신의 이신남 신임 자치발전비서관은 국정기록비서관실 행정관 등을 거쳐 대통령비서실 제도개혁비서관을 맡아왔다.

/박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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