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낙생 의정부우정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승인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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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낙생 의정부우정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승인 완료
국토교통부, 내달 공공분양 사전청약 준비 막바지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1.09.2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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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세종=이재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29일 제20차 위클리 주택공급 브리핑에서 ‘수도권 30만호 공급계획’을 통해 발표한 신규택지 2곳(성남낙생, 의정부우정)에 대한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을 승인했다.

정부는 그동안 공급대책 발표 이후 신속한 공급을 위해 3기 신도시 지구지정 완료 후 토지보상과 병행해 지구계획 승인을 진행 중이며, 중소규모 지구 18곳의 지구계획 수립도 연내 완료할 계획이다.

[사진=국토교통부]
[사진=국토교통부]

특히 이번에 승인이 완료된 2개 사업지구의 지구계획은 도시 교통 환경 등 관련 전문가와 지자체 등이 참여해 수립했으며, 공공주택 통합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쳤다.

연내 예정된 사전청약 2만 8000가구 중 해당 사업지구에서 1900가구가 공급되며, 이르면 내년 말부터 본 청약도 진행될 예정이다.

성남낙생 지구는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분당 및 판교신도시와 인접해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사업지로 조성된다.

특히,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분당선 및 신분당선 등 광역교통 접근성도 매우 양호하다.

이 밖에도 낙생저수지와 연계한 수변공원 등 지구 밖 녹지여건을 적극 활용하고 지구 중심부에 도시 중심기능을 집중해 커뮤니티 기능도 활성화 할 예정이다.

수도권 30만가구 2차 지구인 성남낙생 지구는 모두 4181가구가 계획돼 있으며, 이 중 공공분양 900가구를 다음 달 2차 사전청약으로 공급하고 해당 주택은 2023년 말 본청약을 거쳐 2026년 입주할 전망이다.

의정부우정 지구는 지하철 1호선인 녹양역에서 1km 이내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고, 서부로 평화로를 통해 양주시와도 연결되는 등 경기북부권 내 생활권 간 접근성이 뛰어난 도시로 조성될 전망이다.

특히, 사업지구와 인접해 녹양천·중랑천 등 하천축이 형성돼 풍부한 공원녹지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녹양역세권 도시개발구역 등 인근사업 지구와 연계한 통합적 계획 수립을 통해 인근 사업지구와 하나의 생활권이 되도록 계획을 수립했다.

수도권 30만가구 1차 지구인 의정부 우정지구는 4017가구가 계획돼 있으며, 이 중 공공분양 1000가구를 다음 달 2차 사전청약으로 공급하고, 해당 주택은 내년 말 본청약을 거쳐 2025년에 입주할 전망이다.

성남낙생 의정부우정 지구계획 승인으로 다음 달에 추진되는 2차 사전청약 대상 사업지구에 대한 지구계획 승인이 모두 완료됐다.

2차 사전청약은 다음 달 15일 모집 공고를 시작해 다음 달 말부터 접수가 이뤄질 예정이다.

김수상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2차를 비롯한 3~4차 사전청약을 착실히 준비 중으로, 올해 계획된 잔여 2만 8000가구 사전청약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정부는 사전청약뿐만 아니라 8·4 공급대책, 3080+ 주택공급대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집 마련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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