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기에 분출한 용암 '고창 병바위 일원' 명승 지정예고
이다솜 기자 | 2021-09-08 12:04
[공공투데이 대전=이다솜 기자]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자연유산인 전북 \'고창 병바위 일원\'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예고됐다.병바위는 고창군 아산면 반암리 호암마을의 높이 35m 바위로, 보는 방향에 따라 엎어진 호리병 또는 사람얼굴로 보인다.이 바위는 지질시대 백악기에 분출한 유문암질 용암과 응회암이 오랜 기간 풍화침식되며 생겨났는데, 주변의 소반바위, 전좌바위(두락암)와 함께 독특한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병바위와 주변 바위는 침식으로 생겨난 수많은 단애, 스택이 있고, 타포니와 같은 화산암 지형경관을